대한애국부인청년단(大韓愛國婦人靑年團)
이에 따라 같은 해 4월 강서군 반석면에 있는 북장로파 예수교회당 부속 반석학교 여학생 교실에서 동지인 이후배(李厚培)·노철남(盧徹南, 또는 盧撤南)·김용인(金用仁)·최풍원(崔風元, 또는 崔鳳元)·노원효(盧元孝)·최능인(崔能仁)·송애사(宋愛思, 또는 受思)·백운옥(白雲玉) 등과 함께 국민향촌회여자부를 대한애국부인청년단으로 발전시켰다. 단장은 최영반, 서기는 안인대(동아일보에는 안인대가 대표인 회장으로 되어 있다), 재무 고유순이었으며, 단원들은 대부분 북장로파 신도들이었다. 단원들로부터 독립군 자금을 모금해 김예진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보내는 한편, 평양 등지의 부호들로부터 독립군 자금을 모금한 사실이 일제경찰에 탐지되어, 1921년 3월 안인대 등 단원들이 잡혔다. 1920년대 초...